[프라임경제] 서울 시내 백화점 식품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백화점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반면 창문이 없는 구조여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이 반복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일한 계산 직원 1명은 지난 1일 오후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 후 이달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같은 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이달 1일 오전 10시45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일했다. 이곳은 앞서 VIP 발레파킹 담당 직원 두 명도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지하 식품매장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 연합뉴스
이후 백화점 측은 동료 직원과 접촉자 6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지난 4일 추가로 한 명이 더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계산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나머지 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신규직원으로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도 근무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대거 발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지하 식품매장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한편, 아예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6일 하루 동안 본점 전관을 임시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휴점 대상은 에비뉴엘 및 영플라자를 포함한 롯데백화점 본점 전체다.
롯데백화점 측은 "식품 매장 근무자가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