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모바일 운전면허증 연말도입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005930)와 공동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정보인증(053300)이 상승세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원확인 시나리오. ⓒ 행정안전부
한국정보인증은 3일 오후 1시3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210원(3.11%) 상승한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이날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을 오는 6일 발주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과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양 기관은 도로교통공단,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연말 일부 지역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해 3월 삼성전자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신청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제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 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