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하기 위해 모교 이화여대를 방문했다가 학생들의 시위 소동을 겪었다.
경찰과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이화여대 창립 122주년 기념식'에 총학생회 학생 60여명이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3시간 가량 대치했으며 학생들과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총학생회측은 행사장 진입 시도가 김윤옥 여사와는 무관한 학내문제라는 입장이다. 등록금 인상 반대 입장을 전하고자 대학 총장과 면담을 하려는 게 목적이었다는 것. 그러나 경찰은 연이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로 신경이 곤두선 상황인 데다가 요인 경호 문제로 시위대를 봉쇄해 충돌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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