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중국이 쓰촨성 지진피해에 이어 남부 지방을 강타한 폭우 피해로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신화통신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남부 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12개 성에 걸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93명이 사망하고 43명이 실종됐다. 이재민도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것.
더욱이 남부 지방에 앞으로 10일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더 큰 피해가 날 것으로 보인다.
푸젠성이 이미 30일 황색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광둥성도 폭우 예비경보를 발령하고 저지대 주민들을 긴급대피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