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025860)은 22일 전라남도에 위치한 토소실리카와 실리카 제조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병태(왼쪽부터)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재근 남해화학 공장장, 아카자키 타다유키 토소실리카 경영관리본부장, 권오봉 여수시장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남해화학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이재근 남해화학 공장장과 토소실리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실리카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 후 합작법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탄생한 '토소남해실리카'는 남해화학과 실리카 전문회사인 토소실리카의 합작법인으로 남해화학 인프라와 토소실리카 고품질 생산기술 등을 협력할 예정이며, 여수국가산단 6600㎡ 부지에 276억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
토소남해실리카는 연간 최대 1만톤의 고품질 '실리카'를 생산할 계획이다. 실리카는 고품질 타이어 재료이며 치약, 고무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필수소재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실리카 사업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를 지니는 첨단 소재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미래 유망사업의 핵심소재 생산으로 시장을 선도해 신규 매출확대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