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30일 KOSPI는 1852.02로 0.59% 상승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3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오른데 힘입은데다 유가가 재차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는 정오 무렵 하강 그래프를 그리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를 커버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순매수 중심으로 형성(차익 순매도의 30배 가량)돼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유가 하락 소식으로 운송 부문 주식이 올랐으며 정유주와 대체에너지 관련주도 상승을 이어갔다. 또 주주총회 개최 시즌을 맞은 증권주들이 상승을 기록했다. 배당 결의를 한 증권사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만 가권지수와 베트남 증시의 하락을 제외하고 일본 니케이지수, 홍콩 항셍지수, 중국 상하이 A,B지수 등이 소폭 상승하는 등 30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미 증시 상승의 에너지와 유가 하락의 영향을 타고 있어, 다음 주에도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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