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 흐름은 전날과 정반대였다.
이틀 연속 미국발 훈풍에도 전날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와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로 지수가 급락했지만 29일은 외국인의 7,800계약이 넘는 대규모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5,287억원어치가 유입돼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금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5.58포인트(1.97%) 오른 1841.22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과 외국인 순매수가 영향을 끼쳤다.
특히 대부분의 업종이 고른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철강금속, 전기전자, 보험, 금융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는 철강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3.45% 급등했으며 삼성전자가 5.49% 급등한 7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GE 가전부문 인수설로 하락했던 LG전자도 5.60% 급등했다. 현대중공업도 CJ투자증권 인수 추진으로 가격이 떨어졌던 전일 기록을 딛고 2.6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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