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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센텀호털, 소유주·운영사 간 연대로 위기 극복 중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3.30 14:52:57
[프라임경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호텔업계에선 휴업과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운대센텀호텔은 소유주와의 상생 협의를 맺고 있다.

해운대센텀호텔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분양형 호텔로 영업을 개시했지만 전 운영사인 경우 소유주와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2016년 12월 말 전 운영사의 위탁운영 기간이 종료됐지만, 당시 소유주들 간 분쟁으로 인해 호텔 운영이 중단될 뻔했다.

그럼에도 현 운영사인 한창어반스테이는 소유주의 임대료 양보 등을 통해 호텔을 지금도 운영하면서 체질개선을 하고 있다.

해운대센텀호텔의 한 소유주는 "이해 주체들이 합리적인 태도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 코로나19에서 직격탄을 맞은 호텔업을 통해 실현되기 어려운 기대를 하기보단 운영사가 수년 동안 모든 약속을 다 지켜왔던 믿음이 있고 (수익금 지급 등)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현실적인 태도와 변화에 운영사를 더 신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창어반스테이 관계자는 "소유주하고 운영사 간의 위기 극복에 대한 합의·이해가 있다면 충분히 안정적인 운영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연대와 상생을 기반으로 해운대센텀호텔을 분양형 호텔의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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