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 대상 불법사찰 전체 문건 공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국정원 불법사찰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30일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전체 문건을 공개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국정원 불법사찰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은 30일 내놔라 내 파일 시민행동과의 협의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곽노현 전 교육감, 문성근 배우의 불법사찰 전체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은 문성근 배우를 대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적시한 합성 사진을 제작·유포했으며, 문화·연예계 관련 명단을 만들어 루머 확산, 방송제재 등을 했다.

또한 당시 국정원은 연예인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구분해 방송, 공익광고 출연 등 차등을 두면서 순화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