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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美소재 기업에 코로나 진단 서비스 공급계약

3대 항공사 승객대상, 미국 내 사업체·학교 등 2년간 제공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3.26 15:16:09

ⓒ 소마젠


[프라임경제] 미국 바이오기업 소마젠(950200)은 지난 23일 미국 소재 기업인 ELLKAY LLC·CLX Health LLC, Virus Geeks Inc에 두 건의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마센은 ELLKAY·CLX Health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3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및 협력 항공사 승객들을 대상으로 2년간 코로나19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176개 국가가 비자 발급 및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시 탑승 48~72시간 전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음성 결과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소마젠은 신속히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코로나19 PCR 검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LLKAY·CLX Health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 3대 항공사와 협력 항공사 여행객들에게 코로나19 테스트기(Psoma COVID-19 RT Test)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연계업체인 Virus Geeks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미국 내 사업체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2년간 매월 약 1만건 코로나19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Virus Geeks에는 소마젠의 'Psoma COVID-19 RT Test'와 타액 샘플 채취 방식인 'SalivaDirect™ COVID-19' 진단 서비스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공급할 예정이다.

라이언 킴 소마젠 대표는 "최근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하게 되면서 사업장 단위나 학교 단위의 복귀 전·후에 정기적으로 대량 진단 검사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마젠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코로나19 진단 등 진단 사업부분 확장도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요구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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