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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위험보험료 성장률 경쟁사대비 높은 수준

1Q 순이익, 전년比 7.3% 증가…목표가 2.4%↑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3.26 08:51:41
[프라임경제] KB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위험보험료 성장률이 경쟁사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화재 본사 사옥 전경. ⓒ 메리츠화재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사업비율 개선을 통한 합산비율 하락 속도가 이번 1분기에도 경쟁사 대비 빠를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 이후 1분기에는 위험손해율 안정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위험보험률 성장률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손해율 안정화는 위험률차 이익 회복 속도가 경쟁사대비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메리츠화재 순이익을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1155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시장전망치보다 15.9%보다 웃돈 수준이다. 1분기 합산비율은 103.1%로 지난해대비 5.7%p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계속보험료 유입과 인담보 신계약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하면서 사업비율이 4.1%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해율 역시 1.7%p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강 연구원은 "장기 위험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0.8%p 개선되며 전분기(-9.3%p)보다 축소되겠지만, 안정화 추이는 이어질 것"이라며 "신계약 관련 비용 축소로 처분이익 시현 사유가 감소해 투자수익률은 4%로 전년동기대비 245bp 급락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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