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5일 광복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5일 광복사거리 출근길 인사로 13일 동안의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첫 유세 장소로 광복동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곳은 원도심의 중심으로 침체된 원도심을 살려야 된다는 것이 본인의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은 북항과 연계돼 있어 어반루프의 기착지로 가덕신공항하고 직접 연결해 북항을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5일 부전시장에서 상인들하고 인사를 주고 받았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이후 부전시장으로 옮긴 박 후보는 부산시민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한평생 살면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왔을 뿐만 아니라 현실에 구현할지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 이후 분열된 보수 통합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왔지만 앞장서서 실현시켜 지금 정권 교체 바람이 불어오는 기초가 됐다"며 "말이 아닌 일로 보답하겠다"고 표명했다.
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실정을 언급하면서 "이번 선거는 부산 갈매기처럼 부산이 날아오를 수 있는가, 없는가를 가르는 선거인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부산의 미래를 보고 투표 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