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청년 창업펀드, 2배 이상 확충할 것"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5일 청년벤처사업가들을 만나 청년 창업펀드 관련 약속을 했다.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일 청년벤처사업가 앞에서 청년 창업펀드를 2배 이상 확충한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진구 내 복합문화공간에서 청년벤처사업가들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과 현안들을 청취하고 청년사업가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부산은 25년 전에 비해 인구가 50만명이나 줄었고, 지금도 매년 2만명씩 감소하고 있다"며 "유출되는 인구의 대부분은 20대 청년"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가) 부산에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자리도 부족할 뿐더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이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년 창업펀드 2배 확충을 통해 부산의 청년들이 정착해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선 타지의 청년들이 모이는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