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장 미술관 부지 미등기 건물에 관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입장이 나왔다.
지난 23일 MBC는 박 후보의 아내인 조모씨가 구매한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건물을 2017년에 준공했지만 등기부등본상에선 없는 건물로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관해 박 후보 선거관리대책위원회는 24일 "언론에 보도된 미등기 건물은 무허가 건물이 아니고 관할 관청에 신고된 건물"이라며 "탈세 문제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취등록세를 모두 납부했고 재산세 또한 꾸준히 납부해 왔다"며 "해당 건물은 건축대장에도 등록돼 있고, 이미 신고가 된 건물로 미등기는 행정상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며 부주의한 일 처리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 선대위는 "어제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문의했고 재산 신고 내용을 정정했다"며 "또한 해당 관청 건물의 소유권 보존 등기를 완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