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3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의 균형발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3일 부산을 6대 권역으로 나눠 균형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는 2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의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제12차 정책발표회를 열었다.
그는 "가덕신공항에서 동부산을 연결하는 도심형 초고속철도 어반루프 건설과 현재 추진 중인 대심도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나가면서 노포동에서 북항을 연결하는 남북축 대심도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계획돼 있는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와 함께 김해 봉림동에서 감전동을 잇는 가칭 사상스마트시티 대교 건설을 추진해 서부산 접근의 편의성을 확보하겠다"며 "서부산터널, 봉래산 터널, 제3만덕터널, 승학터널 등 추진 중인 사업과 함께 제2황령터널과 제2장산터널 등 신규 터널도 적극 검토해 도심 해안을 연결하는 바다버스 운항, 지하철 사각지대 지선 연결 및 트램 2개 신규 추진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산 전역을 △낙동강·서부산권역 △고도심권역 △제2샌텀, 동부산권역 △신공항 에코델타권역 △원도심권역 △북항 동천권역 등 6대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성에 맞게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거점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50개 생활권별로 15분형 생활권 시설 350여개를 공급해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 이동환경과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생활권역을 벨트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직주일체형 복합타운 5개소 시범 조성 △창업주거 복합타운 시범조성 △50평 미만 소필지 합필 개발 유도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