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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불안에도" 23일부터 65세 이상 접종 시작

WHO·EMA "백신과 혈전 사이 과학적 인과성 없어"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3.21 16:31:24
[프라임경제] 오는 23일부터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7만6724명이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해당 시설은 요양·정신병원(20만6443명), 노인요양시설(16만7357명), 정신요양·재활시설(2924명) 등이다.

23일부터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 연합뉴스


이어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이 백신을 맞는다. 65~74세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5~6월 백신 접종 대상이다. 

또, 내달부터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 시설, 장애인 시설, 결핵 환자·한센인 거주 시설, 노숙인 시설 등에 있는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외에 65세 이상 어르신과 특수교육 종사자 및 보건 교사, 경찰, 군인, 소방, 항공 승무원 등 총 1150만명의 접종이 2분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유럽연합의약품청(EMA)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분위기다. 정부가 국내에서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이상반응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고도 뒤늦게 발표했기 때문. 

지난주 유럽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유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컸다. 하지만 EMA는 전문가 검증을 거쳐 '백신과 혈전 사이에는 과학적 인과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중단없는 접종을 일관되게 권고한 바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 © 연합뉴스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0일 소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해외 평가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AZ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23일부터 요양 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하루 93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받아 23일간 67만여명이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첫날 313명이 접종했다.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는 지금까지 약 1.3%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현재 정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인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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