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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깨끗한 원수 확보로 건강한 수돗물 공급 정책" 발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3.21 15:20:06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1일 부산시 내 물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1일 부산시 내 물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브리핑룸에서 깨끗한 원수 확보로 건강한 수돗물 공급 정책을 밝혔다.

그는 1991년 3월에 발생한 낙동강 페놀사고를 언급하면서 지속적인 환경오염원 증가와 수질악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후보는 "깨끗한 원수를 가지고 정수해야 안심할 수 있는 물이 나오지만 원수 자체가 수돗물로 적합치 않다는 문제가 있어 부산시민의 불신이 심각하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부산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에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산시의 수돗물 개선을 위한 상수원수 확보 노력에도 실패한 이유로 물관리 부처의 이원화,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 원수 지역주민의 반대 등에서 찾을 수 있다"며 "원수를 국가의 공공재가 아닌 해당 지역의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해야 해결의 실마리가 풀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물관리 일원화 △수익자 부담의 원칙 △지역상생발전지원금 △물이용 부담금 활용 △부산시 푸드플랜 활용 취수원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 등 상수원 지역주민 보상시스템 마련 및 수질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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