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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박형준 후보 지지선언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3.20 20:25:52

에너지시민연대는 20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에너지시민연대는 20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일방적인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고, 에너지 공공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과 원자력 발전을 포함한 에너지 공공성 확보 등을 통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모인 정책연대다.

20일 에너지시민연대 대표자 중 박상덕 원자력 살리기 국민운동 상임대표는 "부산시 내 에너지 정책에 원자력을 포함한 친환경 정책이 수립되도록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정책을 제안한다"며 "원자력 발전과 에너지산업 공공성을 지킬 수 있는 박 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상임대표는 "에너지산업 정책은 시민들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면서 정치권 내 의지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원자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혜안을 가진 후보가 부산시장이 돼야 한다"고 표명했다.

박 후보는 이에 관해 "그동안 잘못된 국가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것에 감사하다"며 "에너지 문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안보문제도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0조를 내다보는 원전시장을 개척한 우리나라의 산업기술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을 내팽개치고, 있을 수 없는 정책을 현 정부가 실행했다"며 "부산도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선도주자가 되려면 에너지 기반이 튼튼해야 하는데 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현 정부는 반 부산, 반 부울경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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