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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측 방식, 수용"

단일화 협상엔 진전…다만 19일 단일후보 등록엔 '미지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3.18 13:57:21
[프라임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측이 제시한 방식을 수용하면서 단일화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18일 오전 단일화 실무 협상을 진행했지만, 여론조사 방식과 문구를 합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 차로 인해 결렬된 바 있다.

그러나 안 후보는 이날 "방금 사무총장으로부터 단일화 협상단 합의가 어려워 각각 후보 등록이 불가피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 아침에 수정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도 "(안 후보가 수용한다는 입장을 보여준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제 협상단은 조속히 협상을 재개하고, 세부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표명했다.

그럼에도 오늘 오전에 단일화 협상을 마친다는 본래 계획엔 차질이 생기면서 오는 19일에 단일후보를 결정할 것에 대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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