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화끈 임대료 지원제 시행'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서울의 골목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누적된 피로감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의 한숨이 떠올라 제 마음도 먹먹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 중 하나가 임대료 부담"이라며 "서울시장에 취임하는 즉시 착한 임대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화끈 임대료 지원제를 시행하겠다"고 표명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에 화끈 임대료 지원을 신청하는 임대인은 감면 임대료의 절반을 지원받는 동시에 정부의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50~70%)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차인이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해 영업을 중지하게 된다면 임대인도 상가 공실로 큰 손실을 입고, 정부도 심각한 세수 손실과 복지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임차인 △임대인 △서울시가 함께 손을 잡고 골목상권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