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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사업 확장에 수익성 확대 기대…목표가 3.8%↑

지분 100% 보유 'GS이나마' 기업가치 1조~1조4000억원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3.17 09:10:52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7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시장 점유율 증가와 신사업의 본격적인 확장 등을 반영했을 때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만8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GS건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공급 회복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주택시장 시장점유율 개선 추이가 유지된다면 중기적인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신사업 성과가 GS건설 주가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센터 △수처리 사업 △주택 모듈 사업 부문 등 각종 신사업 중에선 지분 100%를 보유한 GS이나마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GS이나마는 통상적인 수처리 업체와 달리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1.9%의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장 연구원은 "GS건설의 실적개선이 GS이나마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GS이나마 기업가치는 1조~1조4000억원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장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감소한 2조4000억원, 25.8% 증가한 21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외형은 전년동기 수준이겠지만, 주택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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