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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서울시장 범야권 후보…"오세훈 적합, 36.5%"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3.16 10:01:39

범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결과 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프라임경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앞둔 상황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한 비율이 많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PNR리서치가 지난 13일 서울시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오 후보가 36.5%를 얻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33.2%)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안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적합하다고 본 응답자 비율은 △만 18세 ~ 20대 44.3% △30대 43.1% △40대 27.6% △50대 32.7% △60대 이상 22.8%다.

이에 반해 오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응답자는 △만 18세 ~ 20대 22.5% △30대 25.1% △40대 32.5% △50대 38.6% △60대 이상 55.3%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오 후봐 적합하다고 본 것으로 보인다.

범야권 후보 본선 경쟁력 결과 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한 범야권 후보 본선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오 후보가 40.5%, 안 후보가 37.5%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고령층일수록 오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선 이번 선거가 여당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2.8%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35.3%)보다 17.5%p 앞섰다.

가상 삼자대결 시 예측 결과 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가상 삼자 대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 후보, 안 후보를 놓고 본 결과 각각 33%, 32.5%, 27.9%를 획득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2021년 3월13일 하루 동안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조사방법은 무선 ARS 81%, 유선 ARS 19%로 무작위 추출해 조사했다.

또한 신뢰수준(±3.5%)에 표본오차는 95%고,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외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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