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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온라인 판매·제품 출시 '매출 증가' 긍정적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광고·판매촉진비 증가 우려 존재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3.16 10:05:52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6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온라인 판매 전략과 출시된 제품 등을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트리 대표 제품 '에버 콜라겐' ⓒ 뉴트리


뉴트리는 피부건강 및 다이어트 식품을 주력 제품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기능성 소재로는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피부미용), 핑거루트 추출분말(체지방 감소) 등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뉴트리의 경우 기존에는 홈쇼핑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지급수수료 등의 절감을 위해 온라인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은 자사몰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며, 2030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뉴트리는 지난해 4분기 마스터바이옴(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브랜드는 스킨마스터와 지노마스터 총 두 가지 제품으로 개별인정형 원료이며 온라인 자사몰 기준 각각 6만원대, 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일 기능 내 개별인정형 원료는 고시형 원료보다 가격대를 높게 책정할 수 있어 매출액 증가 및 이익 성장에 긍정적"이라며 "마케팅 측면에서 타사 제품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뉴트리는 지난달 20일 현대홈쇼핑(057050)을 통해 '에버콜라겐 로열에이지 시그니처 앰플'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에버콜라겐 원료였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활용한 화장품으로 26만원대 가격이 형성된 고가 제품이다.

이 연구원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기능성 식품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외형 성장에도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 심화로 인해 브랜드 간 광고 및 판매촉진비 증가는 우려 요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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