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내 문화예술단체 대표 21명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박영선
[프라임경제] 서울시 내 문화예술단체 대표 21명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15일 "박라디아 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 이사장과 김대흥 극단 공상모임작심 365 대표를 포함해 서울시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단체 대표 인사 21명이 공개 지지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 있는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한 문화예술인들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초토화됐다"며 "박 후보가 벼랑 끝에 몰린 문화예술인들의 삶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펴줄 적임자"라고 지지를 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예술인들의 70%가 비정규직 프리랜서이며, 나머지도 △기간제 △계약직 △임시직으로 최저임금 기준에도 못 미치는 수입을 얻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 개선이 절실한 이때 박 후보의 문화예술계 지원에 대한 의지는 한줄기 빛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차원의 예술인 고용보험·산재보험 가입 지원 △사회보장 상담 서비스센터 신설 △지원 사업 신청 시 사례비 현실화 등 박 후보의 공약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