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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취임 후 6개월간 국민 호감도 80% 이상 보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3.15 15:09:52

정세균 국무총리 최근 1년간 월별 국민 관심도 현황.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프라임경제] 지난해 1월14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정세균 국무총리의 1년간 총리 수행에 관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민들이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은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페이스북과 같은 SNS 계정과 커뮤니디·뉴스 등 12개 채널의 22만개 사이트에서 정세균 총리 키워드로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관심도에서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월 관심도가 8만건을 넘었다.

정세균 국무총리 최근 1년간 국민 호감도 현황.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또한 정 총리에 대한 호감도도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률과 중립률을 합진 호감도에선 작년 3월인 경우 66.7%에 불과했지만, 2020년 5월부터 6개월 동안 80% 이상 기록했다.

이어 부정률도 5월 이후로 20%를 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 총리의 1년간 포스팅 수는 총 76만3877건으로 톱 50위 연관어 중 17개가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정세균 국무총리 최근 1년간 코로나19 연관어 현황.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해당 검색어를 살펴보면 △대책 31만1918회 △안전 26만264건 △국민 24만8541건 △대응 22만279건 △바이러스 22만3994건 △방역 21만9151건 △재난안전 20만5570건 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 연관어를 보면, 정부·청사·논의·문제 등으로 코로나19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1997년 외환위기 후 최대의 국가적 위기 앞에서 단호하면서도 일관성 있게 감염병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는 정 총리의 국가 경영능력에 대해 신뢰·호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표본 조사가 아닌 '전수 조사'격인 빅데이터에서 민심 변화가 감지된 만큼 향후 정 총리의 행보에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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