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운대 LCT 특혜분양 의혹 관련으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고, 이에 대한 반박이 나왔다.
앞서 장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3월 초 해운대 LCT 특혜분양 명단을 확보했다"며 "지난 1월 박 후보 캠프의 선대본부장으로 영입된 KBS 부산총국장 출신의 조모씨가 2015년 10월 A동 83층 호실을 매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혜분양 명단은 LCT 비리의 일부고, 차명거래나 현금성 뇌물까지 포함한다면 이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LCT 비리에 연루돼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박 후보는 상당수의 비리·비위 의혹과 최측근 등의 해운대 LCT 특혜분양 연루에 대해 부산시민 앞에서 사죄하고, 더 이상의 오명을 남기지 말고 즉각 부산시장 후보직을 사퇴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한제 박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은 "본인은 LCT 아파트 최초 분양시점인 지난 2015년 10월14일 정상적으로 청약 예금통장 접수 신청을 했고, 8일 뒤인 10월22일 1순위로 당첨돼 6일 뒤 10월28일 계약금을 지불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조 선대본부장은 "이러한 사실관계를 전혀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특혜 분양 의혹이 있다고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며 "부산시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이용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함으로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선거개입 행위로 의심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형사상의 조치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