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체육인 125인, 박형준 예비후보에 지지선언

부산여성체육인 125인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부산여성체육인 125인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안나영 한국뉴스포츠협회 부산지부 부회장을 비롯해 △김선희 △양지영 △안신영 △이소영 △이은주 △정선영 △이미영 등 여성체육인 9인은 지난 9일 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 예비후보의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체육 천국 도시와 여성과 아이를 위한 획기적 정책, 그리고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등 박 예비후보의 정책에 큰 자긍심을 느끼며 박수를 보낸다"고 표명했다.

이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사건을 보면서, 체육계에서도 여성 인권이 무너지다 못해 처참하게 내팽개쳐진 현실에 새로운 리더십 변화가 불어야 하고, 체육인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여성체육인들은 "여성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과 행정을 위한 전문 기구, 지원사업은 전무한 상태고, 은퇴 후 일자리, 결혼·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에 따른 재취업 문제, 체육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