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부산시 내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의 비율 확대를 약속했다.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프라임경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부산시 내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확대하는 정책 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여성이 행복한 부산' 정책을 발표했다.
여성이 행복한 부산은 행정부시장·경제부시장 중 1명을 여성으로 임명하는 방안부터 △부산시 내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확대 △성평등 옴부즈만 제도 신설 △여성 의회 개최 등을 담았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경력단절 후 구직을 원하는 여성에게 구직활동지원금 30만원을 3개월 동안 지원하겠다"며 "여성 안전을 위해 △부산 여성안전 플랜 시민참여단 구성 △부산 디지털 성범죄 대응센터 설치 △성착취 피해 여성청소년 임시보호시설 및 자립생활관 설치 등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모든 아동에게 표준보육료와 입학준비금을 주는 방안과 법정 비급여 의료비를 제외한 본인부담금 50만원 초과분 전액 지원을 하겠다"며 "중소기업을 다니는 아빠에겐 최대 3개월간 50만원의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공무원·공공기관 아빠에겐 1개월 육아휴직 의무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