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아에스티(17090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39.0% 감소했다. 코로나19 등의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서 ETC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 매출액 5866억원, 영업이익 348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3402억원이었다.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매출이 238억원으로 전년보다 67.4% 증가했다.
또, 소화성 궤양치료제 가스터와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은 각각 33.7%, 32.1% 증가한 223억, 325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기능성 소화불량체료제 모티리톤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290억원,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2.2% 상승한 22억원을 기록했고,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22.3% 오른 223억원이었다.
해외수출 부문 매출액은 7.8% 줄어든 1467억원이었다. 주요 수출 제품 중에서는 캔박카스가 전년 대비 8.0% 감소한 833억원을 기록했다.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클로파지민'은 세계보건기구(WHO) 수출로 21.9% 성장했고, 빈혈치료제 '다비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는 752.8% 성장했다.
동아에스티는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은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 및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클로파지민의 WHO 수출로 증가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캄보디아 캔박카스 등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하락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및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DMB-3115는 유럽 임상1상 중으로, 지난달 미국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데 이어, 유럽 임상3상 계획을 단계적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완료됐으며 안전성에 유의한 이슈가 없었으며, 약력학지표에서도 임상2상 시험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2개국) 및 허가를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9월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에서 임상1상을 완료하고 생물학적동등성시험(Pilot BE) 진행중이며, 인도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Placebo) 대비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해 국내 임상3상을 위한 장기독성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 완료했고 면역항암제 DA-4501은 후보물질 선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