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내게 힘이 되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인선 결과 발표"

[프라임경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선거 캠프를 구성하면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의 망명인사와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며 "코로나19로 온택트 선거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게 힘이 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내게 힘이 되는 선거대책위원회는 명예선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 산하에 총괄 선대본부를 두고, 온라인 상황실과 조직 상황실로 구분했다.

특히 미디어 총괄본부, 온택트 조직·직능 총괄본부, 온택트 특보단을 설치하면서 비대면 선거운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온택트 정책특위를 별도로 구성해 특위 안에 15분 도시특위, 어반루프 특위, 데우스밸리 특위 등을 마련해 박 예비후보의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고, 정책 공약집 또한 온라인 방식으로 마련해 보다 쉽게 정책과 공약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게 힘이 되는 선거대책위원회선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명예 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선대위원장으로 맡았다.

그리고 선대위 수석 부위원장 겸 지역직능 총괄본부장은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이, 선대위 부위원장 겸 여성총괄본부장엔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이 임명됐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조한제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과 이수원 전 부산진구 당협위원장이 맡기로 했고, 미디어총괄본부장엔 성현철 전 국제신문 편집국장, 선대본부장에 성희엽 전 부산시장 대외협력보좌관, 정책교수단장은 황기식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용철 부경대 토목공학과 교수, 그리고 대변인으론 전진영 전 부산시의원과 원영일 변호사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