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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영도 관련 부산 경제 대혁명 2차 공약 발표"

"삼성 플랜트 모듈 공장 유치, 영도 글로벌 금융프리존 조성 등 담겨"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1.31 13:57:41

박성훈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영도 관련 부산 경제 대혁명 2차 공약을 발표했다. ⓒ 박성훈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박성훈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31일 부산 경제 대혁명 2차 공약으로 삼성 플랜트 모듈 공장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섬성 플랜트 모듈 공장은 이미 경제부시장 재임 시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며 "당선 즉시 삼성엔지니어링과 협의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조선1번지로 불렸지만, 20여년 넘게 심각한 공동화 문제를 겪고 있는 영도의 한진중공업 조선소 일부 유휴부지를 삼성엔지니어링과 투자 합의를 끝내고 플랜트 모듈 공장 건설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영도 삼성엔지니어링 공장에서 연간 10만톤 모듈 발주할 경우 철골·배관 등 기자재 산업, 물류 해운업 등에서 1조원대의 연관 산업 파급효과와 함께, 새로 유입된 중견·중소 협력업체의 일자리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아울러 조선업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중소기업들에도 새로운 업종 전환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영도 글로벌 금융프리존 조성을 하겠다"며 "홍콩사태 후 안정적 기업 환경을 찾고 있는 많은 금융기관들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낮은 세율 △규제 혁신 △국제법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특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영어 공용화 지역 설정, 부산 국제금융지구와 직결되는 교통망 건설, 영어 유치원 및 외국대학 캠퍼스 유치 등을 통해 부산의 아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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