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8일 가덕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8일 가덕신공항 부지에서 "우리나라 물류 허브공항으로 가덕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방문하면서 "영종도 공항이 우리나라 항공물류의 98%를 차지해 2029년에 다섯 번째 활주로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는 지방에 대한 무관심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우리나라에 물류 허브공항이 있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남부권은 혁신의 기폭제가 없어 계속 수도권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륙의 기점이자 종점인 부산은 지리적으로 중국 상해나 일본과 연결돼 부산항과 연결하면 허브 공항으로서 큰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