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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코로나19와의 싸움 최대 위기"

연말까지 3주간 시행 예정…수도권 이외 지역 단계조정 방안도 논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12.06 21:10:05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연말까지 3주간 시행될 방침이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의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2.5단계 격상 기준은 전국 한 주 평균 확진자 400~500명 이상이거나, 전국이 2단계인 상황에서 더블링(2배 이상 증가)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상황인 경우이다. 여기엔 60대 이상 연령대의 신규 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 수용 능력 등도 중요하게 고려된다.

2.5단계가 되면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게 된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연말까지 3주간 시행될 방침이다. 중대본 회의에선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단계조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것은 코로나 확산세가 당초 전망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한 달간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계속 높여왔지만, 일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오히려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정 총리는 "국민이 일상에서 겪을 불편과 자영업자가 감내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지금 위기를 넘어야 평온한 일상을 빨리 되찾을 수 있다"며 "당분간 사람과의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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