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를 포함해 12월7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보고받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공개하고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중대본은 "직장과 친목 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하고, 온라인 메시지나 선물 전달 등으로 간소화해 달라"며 "축제와 행사도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대면 축제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제와 차량 이동형 축제장 관람, 행사 출입 인원 관리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정부가 오는 7일부터 2021년 1월3일까지 약 한 달간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을 적용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특히 크리스마스 등의 시기에 종교 행사는 비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비대면 외식 활성화를 위해 외식 할인 실적에 배달앱 결제를 포함하기로 했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측 좌석을 우선 판매하고, 방역상황에 따라 판매 비율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50% 이내, 3단계에는 50%로 제한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등 대형음식점과 지역별 번화가 소재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관리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놀이공원 등 유원 시설과 영화관, 실내 체육시설도 시설 특성에 맞는 방역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중대본은 "주요 관광지에는 방역 인력을 적절히 배치해 방역수칙 이행을 지도하는 등 관광지의 방역도 강화한다"며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하고 스키장 자체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하며 안전이용 캠페인과 전국 스키장 방역 관리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등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와 감염관리 교육을 지속해 나가고, 최근 다수 감염사례가 발생한 사우나시설과 각별한 이용자 보호가 필요한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수능 이후 방역 관리를 위해 대학별 논술, 면접 고사가 집중되는 오는 22일까지 대학 학사 운영을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권고했다. 또, 학원이나 대학가 주변의 음식점 등 수험생과 학부모 밀집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