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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희망재단, 루게릭 요양센터 건축 위해 설계용역 계약 체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12.03 15:00:56

승일희망재단이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사업에 관해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 승일희망재단

[프라임경제]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사업을 시작하면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10월 체계적인 건축·감리를 위해 건축사사무소 따뜻한 동행과 건설사업관리(CM) 계약을, 공간종합건축사무소(대표 이상림)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 요양센터는 국내 최초로 루게릭병 환우에게 △맞춤형 의료 △요양서비스 △재활서비스 △전문 간병사 교육 및 가족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희귀질환자를 위한 정책 연구 사업도 수행할 전망이다.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의 모습. ⓒ 승일희망재단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는 지난 2011년에 가수 션과 함께 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박 공동대표는 "20년 동안 병상에서 그려왔던 루게릭 요양센터가 이제 설계에 들어간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센터가 완공돼 루게릭병 환우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날을 꼭 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사멸돼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희귀질환으로 국내엔 약 380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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