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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출입 막는 롯데마트 공식 사과 "퍼피워커 인식 명확히 하겠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11.30 14:57:01
[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롯데마트는 30일 오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롯데마트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롯데마트는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 롯데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롯데마트가 언급한 퍼피워커는 안내견 훈련을 받을 강아지를 생후 7주부터 약 1년간 일반 가정에서 양육하며 사회화 교육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29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롯데마트 잠실점 매니저가 시각 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았다는 내용을 올리면서 시작했다.

목격자는 "(직원이)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며 언성을 높였다"면서 "강아지는 불안해서 리드줄을 물고, 데리고 온 아주머니는 우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구에서는 출입을 승인해 줬는데 중간에 문제가 생겼다면 정중히 안내를 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아무리 화가 나도 이렇게밖에 안내할 수가 없는지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한편,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정된 전문 훈련기관에 종사하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또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 관련 자원봉사자가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더욱 고객을 생각하는 롯데마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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