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바이러스 변이형인 G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6일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항체치료제가 G형(GR형)에 대한 중화능(방어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GH는 현재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어능력이 확인됐다는 것은 돌연변이 발생과 무관하게 백신도 마찬가지로 효능을 보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를 유전자 변이에 따라 S, V, L, G, GH, GR, 기타 등 7개 그룹으로 분류한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3월에 S형과 V형이 대부분이었으나 3월부터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입국자를 통해 G형, GR형, GH형 바이러스가 유입됐다.
항체치료제는 셀트리온(068270)이 개발 중인 'CT-P59'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3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올 연말까지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항체치료제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