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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내부 단일안 도출…"국회·정부와 대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9.03 17:30:56
[프라임경제]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젊은 의사의 요구안을 받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계 단일안을 도출했다."

의료계가 내부의 단일 합의안을 도출해 국회, 정부와의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범투위는 3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고 내부의 단일 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진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김대하 의협 대변인. © 연합뉴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는 이날 오후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고 "국회, 정부와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이날 도출된 안건은 정부와의 합의가 아니라 의료계가 정부, 여당과 대화하려는 합의안"이라며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면담이 상당히 의미있는 대화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한 공감대에서 출발하면 충분히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이 의대정원 확대 등의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한데 대한 평가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 전임의 집단휴진이나 7일로 예고된 제3차 전국의사총파업 계획에는 아직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네 가지 정책에 반대해 단체행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달 21일부터 전공의들이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간 데 이어 전임의가 가세했고,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도 지지 의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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