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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아동학대 신고 캠페인 "편의점이 가진 촘촘한 인프라 활용"

이마트24·세븐일레븐, 아동학대 심각성 인지·신고 동참 유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8.23 11:05:35
[프라임경제] 편의점 업계가 경찰청과 손잡고 아동학대 신고 캠페인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아동 학대 신고 포스터를 전국 매장 출입구에 부착하고, 카운터 옆 계산대 모니터를 통해 캠페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주요 PB상품 10여종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넣어 판매한다. 

◆이마트 24, 아동 학대 신고 포스터 전국 매장 출입구에 부착

이마트24가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 캠페인에 나선다.

이마트24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은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를 통해 학대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최근 경남 창녕, 천안의 학대 아동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동 학대는 우리 주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아동학대 건수는 △2015년 1만1715건 △2016년 1만8700건 △2017년 2만2367건 △2018년 2만4604건 △2019년 3만70건(잠정)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가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 캠페인에 나선다. © 이마트24


이마트24는 아동 학대 신고 포스터를 전국 매장 출입구에 부착하고, 카운터 옆 계산대 모니터를 통해 캠페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아동 학대에 대한 고객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750여곳 매장의 경우 포스터 화면이 하루 총 100회 이상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24는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아동을 임시로 보호하고, 관할 경찰서에 즉시 알리는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7월 초부터 경찰청과 함께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경찰청에서 제공 받은 총 35명의 실종 아동 사진(실종 당시 사진, 현재 예측되는 모습)과 인적사항, 가족들이 직접 남긴 메시지 등을 이마트24 매장 내 계산대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이동호 이마트24 전략마케팅 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대로 피해받는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아동 학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이라는 접근성을 기반으로 사회의 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도담도담' 캠페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 활동으로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담도담' 캠페인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주요 PB상품 10여종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넣어 구매자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신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세븐일레븐은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넣은 PB상품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세븐일레븐

이와 함께 점포 POS 객면 화면에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 관련 안내문도 상시 게재하며, 점포 출입문에도 아동학대 신고 포스터를 부착한다.

이를 통해 세븐일레븐은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와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져 관련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베스트 도시락 5종 용기에 실종아동 5명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09년부터 약 300여점의 아동안전지킴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희 세븐일레븐 상생 담당 매니저는 "편의점이 가진 촘촘한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상품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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