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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협회장들 만난 은성수 위원장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지원 지속 요청"

손실부담능력 확충과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 기하길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8.12 16:21:08

(좌측부터 시계방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 금융위


[프라임경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진행된 금융협회장들과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전 금융권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등 금융권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실제 지난 2월7일부터 진행된 코로나19 금융지원 실적(7월31일 기준)을 살펴보면, 시중은행 △만기연장 48조6000억원 △이자상환유예 439억원 2금융권 △만기연장 9000억원 △이자상환유예 371억원이다. 

아울러 상반기 국내은행 기업대출 증가액도 무려 81조30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증가액(48조8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적극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손실부담능력 확충 및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금융협회장들 역시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 연장 필요성에 공감한다"라며 "또 아직 연체율 등은 안정적 수준이지만, 향후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위해 손비인정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당국과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은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금융권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한 핵심과제"라며 "성공여부가 한국경제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금융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금융협회장들은 "한국판 뉴딜 정책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뉴딜펀드 등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면 업계와 동참방안을 논의하겠다"라며 "금융권이 한국판 뉴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등 지원 필요사항을 건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은 위원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수재민들에 대한 금융회사들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런 노력이 금융권 내에 확산되고, 피해지역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금융협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보험금 조기지원 및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보증 상환유예 등 집중호우 피해주민과 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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