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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 "전월대비 하락폭 줄어"

반도체·컴퓨터 등 중심 증가…수입물량 전년比 6.1% 상승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7.28 14:05:35
[프라임경제] 지난달 수출 물량지수가 전년대비 1.4% 하락한 반면, 수입 물량지수는 6.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역지수는 수출입금액 변동을 가격요인과 물량요인으로 나눠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통계다. 수출입물가지수는 매월초 공표되며, 무역지수 공표시에는 금액지수와 물량지수만 발표된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8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6월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지만, 운송장비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1.4% 하락했다. 이는 4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출금액지수도 운송장비와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줄면서 10.5%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수출지수(금액 기준)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유가 하락 영향 등이 지속되면서 10.5% 하락했다"라며 "다만 경제활동을 재개한 일부 국가로의 수출이 반도체 및 컴퓨터 등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전월보다 하락폭이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달러기준 수출 물가가 9.2% 하락했지만, 물량기준으로는 1.4% 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과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지만, △기계 및 장비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6.1% 상승했다. 다만 수입금액지수의 경우 11.6% 하락했다. 

한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16.7%)이 수출가격(-9.2%)보다 더 큰 폭 하락해 전년대비 9.0% 상승했다. 이는 전월대비로는 1.7% 감소한 수치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수출물량지수(-1.4%)가 하락했지만, 순상품교역조건지수(9.0%)가 상승하면서 7.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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