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상시험 돌입…3만명 대상 '세계 최대규모'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7.28 10:03:50
[프라임경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규모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브(COVE)'로 명명된 모더나의 임상 3상은 코로나 19 무감염 성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이날 시작했다. 최근 감염이 확산된 지역을 포함해 미국내 90곳에서 임상이 진행된다.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 연합뉴스


피실험자들 중 절반은 백신을 두 차례 접종받고, 나머지 절반은 소금물로 만든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받는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의 상태를 비교, 관찰해 백신의 효험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종 임상 3상은 대규모 인원을 상대로 사용 약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는 마지막 시험 단계다. 현재 영국 옥스포드대·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우한연구소 등이 개발중인 백신이 최종 임상에 돌입해 있으며 미국 업체중에는 모더나가 처음이다.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내년부터 연 5억회 투여분에서 최대 10억회 투여분까지 백신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임상 3상 시험은 코로나 19 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한 미 행정부의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사례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는 미 정부로부터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받았다.

스테판 밴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내고 미래의 전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