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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지난해 23만명에게 공급 '6년 연속 증가'

전년比 2.6% 증가한 3조7563억 "취약계층 금융애로 해소 기여"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6.09 13:56:37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실적 추이.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난해 23만명(총 3조7563억원)에게 공급되며 6년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서민·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연 최대 금리 10.5% 상한으로,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은행별로 대출 한도를 자율 결정하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9일 발표한 '2019년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에 따르면, 15개 시중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제외) 새희망홀씨 대출 실적은 전년대비 2.6%(951억원) 증가한 3조7563억원이다. 이는 공급목표(3조3000억원) 113.8%를 달성한 수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년대비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2016년 이후 공급목표가 급격히 상향된 상황에서도 2년 연속 목표를 상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만 23만명을 지원하는 등 새희망홀씨 상품(2010년 11월) 출시 이후 183만명에 달하는 서민 및 취약계층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한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6370억원에 달했으며, 그 뒤를 이어 △우리 6160억원 △KB국민 5779억원 △하나 5505억원 △NH농협 5346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상위 5개 은행 실적이 전체 77.6%를 차지했으며, 특히 농협은행의 경우 실적이 전년대비 2096억원 증가하면서 2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전년대비 0.60%p 하락한 7.01%다. 금리하락 추세에 따라 새희망홀씨 역시 떨어진 것이다. 특히 가계 신용대출 평균금리 하락폭(0.3%p)보다 더 떨어지면서 신용대출 금리와의 격차도 한층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에 있어 지난해(3조3000억원)보다 3.0%(1000억원) 늘어난 3조4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각 은행별 지난해 취급실적과 영업이익 등을 감안, △시중은행 2조4700억원(72.5%) △특수은행 6400억원(18.8%) △지방은행 2900억원(8.7%)으로 결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취약계층에게 새희망홀씨 대출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겠다"라며 "특히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자금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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