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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한 선처 의견, 59.05%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6.08 12:22:0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선처를 내려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59.05%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빅데이터 조사를 한 결과, 선처'를 내려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59.05%라는 내용이 나왔다.

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SNS △유튜브 등 11개 채널을 통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이 부회장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선처 의견 연관어 비중이 59.05%로 집계됐다.

또한 뉴스를 제외한 11개 채널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이름이 언급된 톱 30위 내 연관어 수량은 모두 3만4291건으로, 중립어 2만1611건을 제외한 나머지 중 선처 의견 연관어는 7488건, 불관용 의견 연관어는 5192건이다.

연구소는 중립어 선정 기준으로 누가 봐도 객관적인 단어이거나 선처 또는 불관용 의견이 팽팽한 경우라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 검찰 구속영장 관련 연관어 추이.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연구소는 선처 의견 연관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심의위원회 783건 △경영 772건 △한국 767건 △국민 734건 △우려하다 697건 등이며, 불관용 의견 연관어인 경우 △삼성물산 964건 △의혹 954건 △경영권 942건 △제일모직 856건 △위기 752건 등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키워드 등 회사명인 경우 언론사 뉴스 기사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로 평소엔 중립어로 처리해야 했지만 이번 사건에선 핵심 키워드이기 때문에 불관용 의견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란 연관어는 삼성그룹 위기란 글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키워드였지만 의외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상실 위기 글이 더 많아 불관용 의견에 포함시켰다"면서 "각 연관어 원문 모두가 한쪽 방향의 의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해당 원문의 경향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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