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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권주자 뜻 재강조

"따뜻한 공동체·공화주의자·코로나19 이후의 경제위기 극복한 혁신가로 국민의 마음 얻겠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5.28 16:26:38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28일 대권주자로서의 뜻을 강조했다. ⓒ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SNS 계정

[프라임경제]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28일 대권주자로서의 뜻을 재강조했다.

앞서 지난 26일 유 의원은 본인의 팬클럽 '유심초' 카페에 영상을 올리면서 "내년 대선 후보 경선과 1년 10개월 후 있을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 도전"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날 본인의 SNS 계정으로 "1997년 IMF 위기를 겪은 후 경제학자의 길을 접고 정치를 시작했다"면서 "문제는 경제, 해법은 정치"라고 밝혔다.

이어 2000년 한나라당 당시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지냈던 것을 언급하면서 "지난 20년 3개월 15일 동안 출퇴근했던 여의도의 시간들을 마감하면서 본인은 과거에 대한 감상보다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과연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서 도약의 길을 열어갈 것인가"라고 되물으면서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복지·노동·교육 등 전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혁신이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보수야당이 가야 할 길도 분명하다"면서 "우리나라 내 혁신 경쟁으로 민주당·문재인 정부에게 용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당시엔 용감한 개혁을 외쳤고, 박근혜 정부 당시엔 원내대표로서 개혁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했다"면서 "(인정받지 못한 시간이 지난 후) 오랫동안 외쳐온 개혁보수만이 우리가 살 길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중요한 것은 보수의 권력의지"라면서 "(2020년 대선에서 이기고 싶은) 권력의지가 있다면 혁신적이어야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우리나라 혁신 경쟁을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공화주의자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실력 있는 혁신가로서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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