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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정의연 논란, 회계처리와 성과 분리해서 살펴야"

"피해 할머니에 의해 회계처리 의혹 나와…기부 금품 등 사용 내역 투명하게 공개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5.15 15:12:38
[프라임경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지출 논란에 대해 "(회계처리에 대해) 헌신과 성과와는 분리해서 살펴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작은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이로 인해 활동의 의미와 성과를 부정해선 안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정의연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오랜 시간 동안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점에선 감사하다"면서 "다만 최근 정의연의 회계처리와 관련된 문제는 그동안의 헌신과 성과와는 분리해서 살펴봐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 할머니에 의해 회계처리와 관련된 의혹이 나온 만큼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께선 기부 금품 등의 사용 내역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정의연과 윤 당선인의 사용 내역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관련된 의혹들을 불식시키고, 위안부 인권 관련 운동에 더 많은 추진력이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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