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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해외수출 등 전 부문 고른 성장"…동아ST, 1Q 영업익 전년比 158.5%↑

매출 2012억 · 당기순이익 468억 달성…"R&D 부문 주요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4.29 18:10:07
[프라임경제] 동아에스티(17090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8.5% 증가한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12억원으로 41.4%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09.6% 오른 468억원을 달성했다. 

큰 폭의 성장에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영향이 컸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82.4% 증가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ETC 부문은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제품의 추가물량이 유통업체로 사전 공급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 동아에스티


앞서 2017년 동아에스티가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로 기소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사법 위반을 이유로 동아에스티 97개 품목에 대해 3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동아에스티는 의약품 공급 혼란 등의 문제를 우려해 판매정지처분 이행 전 추가 물량을 유통업체로 우선 공급했다. 이들 품목 매출이 이번 1분기에 포함됐다.

또한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과 모티리톤(일동제약)은 판매제휴 효과,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는 국내유일의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스티렌과 가스터(일동제약)는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판관비 감소, 생산원가율 하락에 따라 큰 폭으로 성장했다. 순이익엔 외환 평가 차익도 반영됐다. 

해외수출은 19.5% 증가한 384억원을 달성했다.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싸이크로세린(원료) 등의 매출 성장에 따른 영향이다.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23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크로세린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은 같은 기간 22.8% 감소한 4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신제품 도입과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성장에 따라 8.5%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ETC 부문의 큰 폭 성장과 판관비 감소, 생산원가율 하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외환 평가 차익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R&D 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 완료했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을 완료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a상 완료 및 인도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 DA-4501은 후보물질 선정 과정에 있다.

아울러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ABL바이오, 대구첨복재단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진행 중이며, KIST로부터 치매치료제 선도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공동연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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