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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김종인 비대위 관련 갈등, 소모적 미련"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4.29 09:49:39

ⓒ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SNS 계정

[프라임경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임명에 관해 "갈등만 재생산하는 소모적인 미련"이라고 처지를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에선 김종인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비대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일부 반발이 큰 상태다.

또한 지난 28일 상임전국위원회가 무산된 상태에서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통과됐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장 의원은 29일 본인의 SNS 계정에 "뉴스가 보기 민망해 TV를 껐다"면서 "더 이상 (김 전 위원장 중심의) 비대위에 대한 미련은 버렸으면 좋겠다. 시간 낭비이자 갈등만 재생산하는 소모적인 미련"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당내 상황에 대해 "앞이 보이지 않는 혼란과 쪼그라든 의석 (등을 통해) 분명 난파선의 모습"이라면서 "그러나 (지난 28일에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희망을 봤다. 초선의 열정·소신, 다선의 신중함·경륜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 끼워진 단추는 풀고 다시 끼우면 된다"면서 "상대에 대한 비난과 손가락질은 멈췄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통합민주당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대선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화합하고 착실하게 신뢰를 쌓아나가면 이길 수 있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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