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 가결"

전국위서 가결…상임전국위원회 무산으로 임명안 수락 여부 미지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4.28 17:58:41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28일에 열린 전국위원회 결과에 대해 기자들 앞에서 설명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미래통합당은 28일 63빌딩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출석 위원 323명 중 찬성 177표, 반대 80표로 김 전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놓는 비대위 출범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 활동 기한을 보장받기 위해 전당대회 개최 시한을 규정한 당헌 부칙을 개정한다는 조건으로 수락을 받았다.

그러나 상전위가 무산된 상태에서 임명안이 가결된 것으로 그의 요구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상태다.

또한 이번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8월31일에 열릴 차기 전당대회 개최일 이전으로, 일각에선 그가 받아줄지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전제조건이 아닌 것"이라면서 "그다음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국회로 돌아가면서 일부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