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전국투표율 66.2%…24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

코로나19 사태 등 영향, 유권자 투표 참여의식 커진 듯

오후 8시 기준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66.2%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프라임경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66.2%로 15대 총선 이후 24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대치인 26.69%로 잠정 집계된 것과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을 받아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식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66.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이 68.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세종 68.5% △서울 68% △경남 67.8% △부산 67.7% △전남 67.8% △대구 67% △전북 67% △강원 66% △광주 65.9% △대전 65.5% △경기 64.8% △충북 64% △제주 62.9% △인천 63.2%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62.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